홍로사과의 밀증상
홍로사과는 성숙기에 고온(30℃ 이상)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밀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며, 특히 햇빛에 직접 노출된 과실과 대형 과실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. 밀증상은 과육이 수침상으로 변하고 씨방 쪽으로 진행되며, 당 성분 변화와 품질 저하를 유발합니다.
밀증상이란?
정의: 사과 과육이 투명하게 변하며 수침상(물에 젖은 듯한 상태)으로 보이는 생리장해.
발생 시기: 과실 성숙기, 수확 직전.
주요 특징: 과심부로 진행되며 당 성분 변화가 나타남.
홍로사과 밀증상 발생 원인
고온 노출: 성숙기에 일최고온도 30℃ 이상일 때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.
과실 위치: 햇빛에 직접 노출된 수관 외부 과실에서 발생률이 높음.
과실 크기: 300g 이상 대형 과실에서 발생률이 높음.
품종 특성: 홍로는 후지보다 고온에 민감해 밀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남.
밀증상 발생 양상
초기: 꽃 모양을 형상화한 듯 과육이 부분적으로 수침상으로 변함.
후기: 성숙이 진행되면서 씨방 쪽으로 집적되는 형태로 발전.
조직 변화: 정상 과실보다 솔비톨 함량이 높고, 포도당·과당 함량은 낮음.
밀증상이 품질에 미치는 영향
가용성 고형물 함량 증가: 당도가 높아지는 경향.
산 함량 감소: 맛의 균형이 깨져 단맛이 강해짐.
저장성 저하: 밀증상이 심한 과실은 저장 중 쉽게 변질.
외관 문제: 소비자가 과육의 투명한 부분을 불량으로 인식할 수 있음.
밀증상 경감 기술
칼슘 처리: 7월 말 이후 염화칼슘 4회 처리 시 발생률 감소.
미세 살수: 8월 초~중순 고온기에 오후 늦게 살수하면 발생 억제.
재배 관리: 수관 내부 착과 유도, 과실 크기 조절로 발생률 완화.
홍로사과의 밀증상은 성숙기 고온 반응형 생리장해로, 재배 환경 관리와 적절한 경감 기술을 통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.